버스터미널 예매, 아직도 현장만 이용하시나요?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시외버스는 전국 어디든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죠.
최근에는 터미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예매가 가능한데요. 오늘은 버스타고 앱을 통한 시외버스 예매 방법부터 시간 변경, 취소 수수료, 현장 발권 시 유의사항까지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① 시외버스 예매는 어떻게 할까?
시외버스 승차권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 1. 온라인 예매: 버스타고(bustago) 앱 또는 웹사이트 이용
- 2. 현장 구매: 터미널 창구에서 직접 발권
예전에는 ‘코버스(Kobus)’ 앱을 많이 사용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노선이 버스타고 플랫폼으로 통합되었습니다.
② 버스타고 앱으로 시외버스 예매하기
버스타고 앱은 전국 주요 시외버스 노선을 한 번에 검색하고 예매까지 할 수 있는 공식 통합 플랫폼입니다.
앱 설치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버스타고’ 검색 후 설치
- 앱 실행 → 출발지와 도착지 터미널 선택
- 탑승 날짜와 시간대 지정
- 남은 좌석 확인 후 원하는 자리 선택
- 결제 수단 선택 (신용카드,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등)
예매가 완료되면 QR 승차권이 발급되며, 이용 당일 창구에서 종이표를 교환하지 않아도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③ 예약 시간 변경 방법
예매한 일정이 바뀌었을 때는 앱 내 예약 조회 메뉴에서 출발 시간 변경이 가능합니다. 단, 이미 출발한 차량이거나 좌석이 매진된 노선은 변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약 변경은 출발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하며, 일정 변경 후 새로 발급된 승차권의 QR코드를 확인해야 합니다.
④ 현장 구매 시 주의사항
모든 노선이 앱 예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지역 소도시 노선은 현장 창구 발권만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터미널 매표소에서 직접 표를 구매해야 하며, 주말이나 명절에는 현장 예매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가능하면 3일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예매 취소 및 환불 수수료 안내
시외버스 예매를 취소할 경우, 출발 시간에 따라 환불 금액이 달라집니다.
취소 시점 | 수수료 | 환불 비율 |
---|---|---|
출발 1일 전까지 | 무료 | 100% |
출발 24시간~1시간 전 | 5% | 95% |
출발 1시간 이내~출발 직전 | 10% | 90% |
출발 후 6시간 이내 | 30% | 70% |
출발 이후라도 6시간 이내라면 일정 금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다만, 노선 및 예매 경로에 따라 일부 수수료 정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⑥ 시외버스 예매 및 이용 꿀팁
- 주말·공휴일 이동은 최소 3일 전 예약 권장
- QR 승차권 스크린샷 저장 – 통신 불안정 시 대비
- 출발 10분 전까지 탑승장 도착 필수
- 앱 내 “탑승 알림 설정”을 켜두면 지연 정보 확인 가능
실제로 필자는 대구 → 서울행 버스를 놓친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출발 후 6시간 이내 취소로 70% 환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시간과 상황에 따라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출발 직후라도 꼭 환불 절차를 시도해보세요.
지금은 버스터미널까지 가지 않아도 버스타고 앱 하나로 전국 어디든 손쉽게 예매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출발 전 미리 예약하고, 변경·취소 규정을 알아두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언제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시외버스 예매는 버스타고로! 지금 바로 앱을 설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