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년도약계좌 제도 개선 소식
청년들이 목돈을 모으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죠. 매달 아끼고 모아도 물가와 집값은 오르기만 해서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는 금융상품이 바로 청년도약계좌인데요. 2025년부터는 제도가 개선되어 더욱 유연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 5년간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하면, 정부의 기여금 지원과 이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꾸준히 납입할 경우 최대 약 5천만 원까지 목돈 마련이 가능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시
기존에는 만기 전에 해지하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잃었지만, 2025년부터는 3년 이상 유지한 경우 달라집니다.
- 정부 기여금 60% 지급: 3년 이상 유지 후 해지 시 일부 정부 기여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비과세 혜택 적용: 3년 이상 유지했다면 이자 소득 비과세 혜택도 적용됩니다.
- 상향된 중도 해지 이율: 기존보다 높은 3.8%~4.5%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어 일반 적금보다 유리합니다.
특별 중도 해지 사유
가입자의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면 만기 전 해지라도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망, 해외 이주
- 퇴직, 사업장 폐업
- 천재지변
- 3개월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질병/상해
- 생애 최초 주택 구입(조건 충족 시)
- 혼인 또는 출산
이 경우 증빙 서류(사망진단서, 퇴직증명서, 주택 관련 서류 등)를 은행에 제출하면 정부 기여금 전액과 비과세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부분 인출 제도 도입
2025년 7월부터는 가입 후 2년 이상 유지한 경우, 만기 전이라도 1회에 한해 납입액의 최대 40%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중도 해지 이율이 적용되고 정부 기여금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해지 후 재가입 가능
계좌를 해지했더라도 2개월 후에는 재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가입 시 정부 기여금은 이전 가입 기간을 고려해 일부 조정된 비율로 지급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과 혜택
- 가입 대상: 만 19세~34세 청년, 총 급여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 소득 6,300만 원 이하, 가구 소득 중위소득 250% 이하
- 정부 기여금: 소득 수준에 따라 납입액의 3%~6% 지원
- 비과세 혜택: 이자 소득 전액 비과세
- 만기 수령액: 최대 약 5천만 원 마련 가능
기타 유용한 정보
- 가입 방법: 11개 주요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앱에서 비대면 가입 가능
- 납입 방식: 1천 원~70만 원까지 자유롭게 조정 가능
- 신용 점수 가점: 꾸준한 납입 시 신용 점수 반영 방안도 협의 중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히 저축 상품이 아니라,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금융 지원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 더욱 유연해진 제도 덕분에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니, 장기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돈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